제주시는 주차난 완화를 위해 연동과 이도이동 등 총 3개소를 대상으로 2023 하반기 공한지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공한지주차장 조성사업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도심지 내 유휴지에 주차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토지주의 신청을 받아 대상지를 선정하며, 해당 토지가 주차장으로 사용되는 기간 토지주에게는 재산세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토지주의 신청을 통해 하반기 조성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은 총 3개소*이며, 지난 7월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해 계약상대자 선정을 위한 경쟁 입찰이 진행 중이다.
* 3개소: 연동 1373-2, 연동 1374-1, 이도이동 319-29
추후 계약상대자가 선정되면 사업비 약 1억3천만 원을 투입해 8월 중 착공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총 79대의 주차면 수가 추가 확보된다.
한편, 올해 3월부터 추진한 상반기 공한지주차장 조성사업은 8월 준공예정이며, 하반기 조성사업으로 확보되는 주차면 수 외에 204대의 주차면 수가 추가 확보될 예정이다.
현종배 차량관리과장은 “공공·민간 분야 주차 인프라 확충을 위해 주차장 조성사업 외에도 자기 차고지 갖기 지원사업 등 보조사업을 병행해 주차난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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