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SGF K-POP 콘서트 1차 라인업으로 오마이걸, CIX, 비오 선공개... K-POP 콘서트외에도 행사기간 야호페스티벌, 전야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서귀포시(시장 이종우)가 오는 10월 제주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한 야외광장에서 '2023 서귀포글로컬페스타(이하 2023 SGF)'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귀포시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적 한계로 인해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가수)의 대규모 공연을 접하기 힘들었던 시민들의 갈증 해소와 지역 문화 활성화와 함께 관광 활로를 뚫기 위해 기획됐다.
이종우 시장 취임 공약으로도 관심을 끌었던 이 행사의 공식명칭은 '2023 서귀포글로컬페스타(2023 SGF)'로 확정되었으며, 10월 26일 제주월드컵경기장 야외광장에서 야호페스티벌을 시작으로 3일간의 그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
행사 이틀째인 27일에는 제주월드컵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서귀포시무용협회와 서귀포시음악협회, 일본 기노카와시 예술단체가 "시민화합과 지역문화예술 교류" 주제로 전야제 행사를 진행하며, 축하공연으로는 윤도현밴드와 미스터트롯 시즌2 출신인 가수 최수호가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2023 SGF 대단원의 막을 장식할 '2023 SGF K-POP' 콘서트 역시 경기장 내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공개된 1차 라인업에는 오마이걸과 씨아이엑스(CIX), 비오(BE'O) 등의 참여가 확정, 국내 정상급 K-POP 가수 총 7개 팀이 출연할 예정이다.
K-POP 콘서트를 비롯, 전야제 행사는 모든 좌석이 지정좌석제로 운영, 지정예매처를 통해 사전 예매가 가능하며, 전야제의 경우 5000여 명, K-POP 콘서트는 18000여 명의 관람석이 마련된다. 또한 K-POP 콘서트를 제외한 모든 공연과 부대프로그램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 무료이며, K-POP 콘서트는 플로어석 2만원, 스탠드석 1만원으로 책정되었으나, 다만 문화누리카드를 소지한 자에 한해서는 지정예매처에서 무료로 예매가 가능하다.
서귀포시는 이번 행사 개최로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함께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으며, 행사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제주도 관광정책과, 한국관광공사과 협업으로 콘서트 티켓을 활용한 인바운드여행 상품 개발과 해당 기관이 보유한 국외 네트워크를 활용, 해외지역 홍보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서귀포시는 도내에 소재한 여행 플랫폼(OTA)과 업무제휴를 맺고 관련 여행상품을 출시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행사 기간에 총 5000여 명의 국내외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서귀포시 강경택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처음 개최하는 2023 SGF를 통해 그동안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K-POP 문화를 시민들께서 눈앞에서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갈 것" 이라며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안전과 교통 대책 마련에도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단 하나의 사건사고도 발생하지 않게끔 꼼꼼하게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모든 관심이 집중되는 K-POP 콘서트 출연 가수 최종 라인업은 8월 말 2차 공개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출연진과 예매처, 예매 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SGF 공식 홈페이지를(www.sgfkpop.com) 통해 추후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