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대)에서 위탁 운영하는 서귀포시진로교육지원센터(센터장 이현미)는 지난 12일 관내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80명 대상으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꿈을 it다’ 진로캠프를 개최했다.
학부모와 함께 참가한 학생들은 ‘휴애리 자연생활 공원’, ‘아쿠아플라넷’ 등 지역사회를 연계해 진로에 대한 통찰력을 기르고 야외 탐험을 통해 진로 개발과 제주의 자연 생태계를 융합한 풍부한 경험을 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감귤 농사를 시작으로 가공시설, 관광, 판매를 통한 직업을 찾아낼 수 있었어요”, “아쿠아리스트라는 직업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등 진로 탐색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서귀포시 진로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제주 자연환경을 이용한 진로 활동에 노출함으로써 산업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학생들이 생태환경 보존과 자연 파괴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볼 수 있었다”고 했다. 또한, 학부모와 함께하는 진로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활동에 노출함으로써 자신의 관심사와 강점을 살려 진로 탐색의 시야를 넓히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 여정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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