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인협회(회장 양전형)는 여름문학창작교실을 2023. 8. 12~8. 13일 이틀에 걸쳐 '제주어문학과 유영하는 여름'이라는 주제로 애월읍 신엄리 수엔수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회원 50여 명이 참가하여 제주어문학 세미나(주제발표: 이성준 문학박사, 제주어문학 발전을 위한 제언)와 토론회, 문학토크, 제주어문학 창작경연, 회원 친선의 밤, 바닷길 산책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창작경연에서는 즉흥적 작품이 30여 편이나 쏟아지는 등 많은 회원이 제주어문학 창작품 경연에 참여하여 문학적 기량을 발휘했다.
한편, 장승련 회원이 ‘시(詩)렌 마씀’ 이란 작품으로 1등 ‘잘낫수다 상’ 을 수상하였고, 2등과 3등에도 ‘지꺼지우다 상’ ‘망 일엇수다 상’ 이란 제주어 말을 사용하여 시상하는 등 뜨거운 호응 속에서 행사가 성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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