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쾌적한 도시환경 제공과 산림경관 증진를 위해 3억4400만 원을 투입해 서귀포시 관내 임야 및 도로변 248ha를 대상으로 조림지 풀베기사업과 도로변 덩굴 제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기후 이상으로 인한 기온 상승과 토양 조건의 변화로 칡 등 덩굴류가 임야 및 도로변 주변으로 급격히 확산되어 도시경관을 저해하고 있으며, 조림지 내 잡초의 급격한 성장과 덩굴의 확산으로 조림목의 생장이 방해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풀과 덩굴이 무성하게 자라는 여름철 적기에 조림지 풀베기사업과 도로 주변 덩굴 제거사업 추진 및 직영사업단(공공산림가꾸기사업) 운영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 제공과 산림 경관 증진 도모에 힘쓰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여름철 무성히 자라는 풀과 덩굴류는 단기간 내에 완벽한 제거에 어려움이 있지만 주요도로변, 생활권 녹지 및 조림지에 대한 풀과 덩굴류 제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쾌적한 도시환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으며, “특히 폭염으로 인한 작업자 안전문제가 대두되는 시기인 만큼 사고 예방을 위해 작업 전 안전교육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