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 대표 야간관광 이벤트인 ‘2023 서귀포 야해(夜海, 밤바다) 페스티벌’이 지난 12일 시민과 관광객 1천여 명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박상민, 송하예, 정주형, 신기영 등의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참여했을 뿐 아니라, 음악공연과 더불어 버블매직쇼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곁들여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선사하며 더욱 인기를 끌었다.
2012년부터 개최된 야해 페스티벌은 총 여덟 번을 동부지역인 표선해수욕장에서 개최했으나, 작년부터 서부지역인 하모해변에서 개최하기 시작하며 동·서부 지역을 아우르는 야간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서귀포 밤바다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기회가 되셨기를 바란다”면서 “이어 오는 10월 26일, 서귀포의 가을밤을 만끽할 수 있는 ‘야호(夜好) 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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