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미래교육을 함께 그리는 유치원 선생님으로 ‘거듭나기’
제주 미래교육을 함께 그리는 유치원 선생님으로 ‘거듭나기’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3.08.1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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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탐라교육원 제공
▲ 사진= 탐라교육원 제공 ⓒ채널제주

탐라교육원(원장 장성훈)은 7월 24일부터 8월 11일까지 공·사립 유치원 교사 29명을 대상으로‘2023 유치원 정교사(1급) 자격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유치원 정교사(1급) 자격연수는 교육부의 자격연수 표준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성찰·교사리더십 영역의 기본역량과 수업·생활지도·공동체 참여 영역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총 102시간의 혼합연수(원격콘텐츠연수와 집합연수)로 구성했다. 2022학년도까지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에서 이루어지다가 올해부터 탐라교육원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 자격연수는 미래교육을 대비하는 교사로서의 삶과 성장에 대한 성찰을 주제로 연수를 시작해 ChatGPT 활용, 학부모와의 아름다운 동행, 아동학대 예방과 교권보호,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 적용의 실제, 유아놀이공간 혁신, 치유 숲 놀이 등의 과정이 운영되고 있으며, 새로운 도약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힐링음악콘서트로 연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광수 교육감은 연수 첫날, 특강을 통해 학생·학부모·교사의 권리와 책임이 조화를 이루는 교육풍토 조성의 절실함과 유초·유보 이음교육의 교육정책 및 단설유치원에 대한 비전을 함께 제시하며 연수생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번 자격연수에서는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 및 생활지도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현장 적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실습과 사례중심의 참여형 연수 방식을 확대했고, 교사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민주적 회의 진행 및 갈등관리 교과목을 편성했다.

또한, 체계적으로 자율탐구분임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분임별로 선배 부장교사를 멘토로 두었다. 유아교육전문가로서의 역할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성찰로 시작해 중간에 슈퍼비전 시간을 마련해 활동에 대한 피드백을 받으며 내실을 기하고 있다.

자격연수에 참여하고 있는 한 선생님은 “이번 연수를 통해 알게 된 놀이 수업 설계, 관찰 평가와 기록의 다양한 사례를 2학기에는 실제로 적용해보고 싶어졌고, 유아의 심리 이해를 바탕으로 상담과 생활 지도에도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장성훈 탐라교육원장은 “워크숍, 체험, 액션러닝 등 다양한 방법의 연수 운영으로 놀이수업 및 생활지도 역량이 강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유치원 현장에서의 실천력과 적용력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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