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 호남제주권역 R-WeSET사업단(단장 이은주)은 지난 24~27일 4일 간 ‘2023 GEW-여고생 공학탐구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후원으로 (사)제주과학문화협회(이사장 고영림)와 함께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가상 현실 플랫폼을 활용한 미래 공간 구성 프로젝트’로 여고생 39명(16개 팀)이 참여해 코스페이시스 플랫폼을 활용해 ‘제주해양 노인복지 실버타운’, ‘앨지서클 시티’ 등 창의적인 가상현실 산출물을 제작하고 발표대회를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평소 관심 있던 3D 모델링과 설계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큰 흥미를 느낄 수 있었고 이번 캠프와 관련된 직업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2~3인 1조로 구성된 여고생 팀이 공학탐구 주제를 직접 설계 제작해보는 이 프로그램은 자기주도적인 융합 탐구활동의 즐거움을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능력을 배양하고자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여고생들의 공학 분야에 대한 꿈을 키워주고 있다.
호남제주권역 R-WeSET사업단에서 운영하는 ‘지역 이공계 여성인재 양성 사업(R-WeSET 2.0)’은 제주도교육청,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의 후원과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의 지원(복권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공학소녀 페스티벌(GEW)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고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과 호남제주권역, 충청권역, 대경강원권역, 동남권역 R-WeSET지역사업단이 공동주최하는 여학생 공학 체험 행사이며, 올해는 7월 18일 ~ 8월 8일 기간을 '여학생 공학 주간'으로 지정하고 지역사업단별 특색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