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8월 1일부터 11일까지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신체발달과 질병 위험 등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서귀포시 드림스타트에서 사례관리 중인 초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신체 계측(키, 몸무게), 혈압, 시력 및 청력 검사, 흉부 촬영, 혈당, 소변검사 등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가정의학과 전문의 건강상담, 치과 검진도 함께 이루어진다.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질병이 발견된 아동에게 의료 복지서비스 연계 및 안경 구입비, B형간염 예방접종비, 종합영양제지원 등 사후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서귀포의료원과 업무 협약을 통해 운영하는 이번 건강검진은 아동 1인당 건강검진 비용 총 9만9420원 중 서귀포의료원에서 6만9420원을 후원하고 나머지 3만 원을 서귀포시에서 부담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성장기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전한 성장 발달을 위한 건강검진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올해 신체·건강 등 4개 분야(▲신체·건강 ▲정서·행동 ▲인지·언어 ▲부모·가족) 총 28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2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1228명(누적 인원)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행복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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