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어교육도시발전협의회 창립준비 위원회(위원장 김경보)가 지난 28일 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양병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대정읍) 뿐만아니라 20여명의 제주영어교육도시 학부모, 주민회, 노인회. 상인회 등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8일 1차 간담회를 마친 후 2개월 만에 다시 모여 제주영어교육도시 현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다양한 논의 중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지자체와 JDC와의 상시적 소통 창구 마련 △교육청과의 소통 정례화 △제주국제학교 추가 유치 및 시설확충에 관련 정보 공유 △주민생활문화센터 건립 추진 △교통 불편시설 의견 접수 및 개선 추진 등이 있다.
제주도의회 양병우 의원은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제주의 교육 뿐만 아니라 제주 경제에 한 축이 되어 가고 있다“며 제주영어교육도시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맞는 행정구역 개편과 제안한 중점 추진사항에 대해서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제주영어교육도시발전협의회 창립준비위원회 김경보 위원장은 “제주영어교육도시 각계 각층의 학부모와 주민, 지역 단체 의견들을 잘 듣고 협의회가 지자체와 JDC, 교육청 등의 소통 창구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제주영어교육도시가 최고의 교육, 인프라, 문화를 갖추고 전국에서 표본이 되는 교육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영어교육도시발전협의회는 오는 9월 2일 다양한 분야의 자문위원 인사들을 초청하여 창립 발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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