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자 소설가이며 정치학 박사인 강병철 작가의 수상록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가 발간됐다.
이 수상록은 강병철 작가가 신문에 시론을 쓰면서 세상을 읽어 온 글들을 모았다.
모두 4부로 실린 이 책은 사회, 정치, 세계 그리고 이어도 등 폭넓은 주제의 이야기들을 풍부한 감성과 깊고 넓은 사고로 예리하고 냉철하게 분석한 글이다.
이런 시각과 해석은 작가가 세상과 소통하고 시대를 호흡하며 삶과 세계를 읽어내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 발표한 소설속의 화제와 다양한 이야기가 시인으로 소설가로 정치학 박사로 현실 세계를 냉철하게 분석하여 인문학적 사유와 관찰로‘세계-타인-나’로 향하는 감정의 흐름을 이어주고, 사람, 생명, 자연이 공존하는 현실에 대한 철학적 사유와 문학 생태학적인 다양한 깊이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강병철 작가는 제주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등단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동북아다자안보협의체를 위한 새로운 도전, 이어도 해양분쟁과 중국 민족주의제주 4·3연구의 새로운 모색 두이 있다.
밥북 刊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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