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는 어촌지역의 유휴 공동시설(어촌계 창고 등)을 소득창출 기반조성, 주민 편익시설 등에 활용하기 위해 7월 24일까지 ‘2024년 어촌유휴시설활용 海드림사업’ 대상지 수요조사 접수한다.
이 사업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활력에 기여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2020년도 처음 추진된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사업 신청 후 현장평가 결과에 따라 개소당 5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 사업 신청 시 변경된 사항으로는 ▲운영주체 거주 기준 강화 ▲유휴시설물 안전진단 선 이행, ▲어촌특화사업 관련 수상 실적 여부, ▲빈집 활용 리모델링에 해당 시 가점(각 2점)을 부여해 사업 대상지 선정 과정에 차별화를 두었다.
신청은 각 읍면동에서 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해양수산과(064-728-336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용담어촌계(3억 원)와 신창바다목장 관리사무소(5억 원)에 이어 올해 애월어촌계(5억 원)까지 총 3개소가 선정되어 현재 사업 추진 중이다.
정성인 해양수산과장은 “침체된 어촌마을을 활성화해 지역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기회인 만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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