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는 여름철 폭염 등 고온 스트레스 등 가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축사 관리 요령을 집중 홍보한다.
제주시는 여름철 고온에 따른 스트레스로 가축들의 면역력과 번식 능력이 저하되고 심지어 폐사율이 증가될 수 있어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하절기 축산재해 예방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여름철 가축 사양관리, ▲축사시설 관리, ▲분야별 세부 예방대책에 대한 집중 지도를 하고 있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축종(젖소, 돼지, 닭)에 대해 적정 사육밀도 유지, 그늘막(차광막)설치, 환풍기 및 안개분무 가동, 축사 지붕에 물 뿌려주기, 쿨링패드 가동 등 축사 내부 온도를 최대한 낮게 유지해 관리하도록 현장 지도하고 있다.
또한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음수용 700병/1L, 사료첨가용 444포/20kg) 공급 ▲기후변화 대응 기자재 ▲가축재해보험료 ▲축산분야 ICT 융복합 및 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가축 폐사 등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해 나가고 있다.
한편 지난해 여름철 폭염 피해건수는 71건으로 4억3백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
홍상표 축산과장은 “폭염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가에서도 축사 시설과 가축사양 관리 요령을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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