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해안도로를 품고 달리는 마라토너
일본 와카야마시는 이달 27일 개최되는 제17회 제주관광마라톤축제에 참가하여 제주의 마라토너들과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달린다.
일본 와카야마시는 1987년 제주시와 국제자매도시의 인연을 맺고 매년 제주를 방문하여 마라톤 축제에 참가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10Km코스 남녀부분 동시 1위를 차지하는 등 최우수 선수를 매년 선발 ․ 출전시켜 대회를 한층 빛나게 하고 있다.
이번 참가하는 히라바야 나오키(平林 直樹)를 비롯한 4명의 선수는 Full코스와 10km부문에 출전하여 와카야마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제주에 널리 홍보하고, 2박3일 일정으로 세계자연유산 및 세계7대자연경관의 제주의 비경과 문화를 체험하고 돌아갈 예정이다.
한편 일본 와카야마시는 스포츠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도시로서 제주시도 매년 10월 와카우라베이위드재즈마라톤대회에 참가하여 양도시의 교류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93회 1866명의 상호교류가 있었다.
또한 올해에 국제자매결연 25주년을 맞이하는 양도시는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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