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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우수성과 선정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우수성과 선정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3.07.14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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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우수성과 선정
▲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우수성과 선정 ⓒ채널제주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원장 김치완) “인구소멸시대 다문화인식에 관한 연구팀”(이하 연구팀)이 경제·인문사회연구회 2022 인문정책 우수성과 과제로 선정됐다.

연구책임자 김치완 교수(철학과)와 조은희 교수(법학전문대학원), 김준표 연구교수(탐라문화연구원 전임연구원), 강진구 연구교수(탐라문화연구원 전임연구원)로 구성된 연구팀은 2022년 12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쿰다인문학을 활용한 시민의 다문화 역량 강화 방안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연구를 수행했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경제·인문사회 분야의 연구기관을 지원·육성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국가의 연구사업정책지원 및 지식산업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무총리 산하 공공기관이다. 설립 목적에 따라 경제·인문사회 분야의 다양한 정책연구과제를 공모·지원하고 있다. 연구팀은 지난해 <인구소멸시대 다문화인식에 관한 연구> 과제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연구팀은 인구소멸시대 극복 방안과 다문화 인식 제고 방안을 제주문화에서 비롯된 ‘쿰다 인문학’에서 찾을 수 있다고 제언하였다. 이에 따라 국내 다문화 교육 현황 진단 및 심층 평가를 바탕으로 인구소멸 시대에 적합한 다문화 교육 모델을 모색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법제적 반영 방안을 제안하였다. 특히, 다문화 교육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보편적인 접근과 이주민을 대상으로 한 집중적인 접근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주장하여 이목을 끌었다.

탐라문화연구원은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을 통해 도출한 ‘쿰다 인문학’을 정책 인문학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쿰다 인문학’은 유럽 난민 정책에서 논란이 되고있는 타자성과 환대 문화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심화 연구되고 있다. 연구팀은 지난 7월 10일 2023년 제2회 한국인문사회연구소협의회 우수성과 교류확산학술대회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공동세션 ‘인문정책특별위원회 인문정책’에 참여하여 성과를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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