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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번엔 성매수인가?...민주당의 추락의 끝은 어디?"
국민의힘 "이번엔 성매수인가?...민주당의 추락의 끝은 어디?"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3.07.11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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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최근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직 도의원의 성매매 관련 의혹에 대해 논평을 냈다.

제주에서 현직 제주도의회 의원이 성매매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제주 경찰 등에 따르면 제주도의회 A의원은 최근 성매매 혐의로 입건돼 지난 4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외국인 강제 성매매 사건'과 연루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발끈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허용진)은 11일 “이번엔 성매수인가? 민주당의 도덕성 추락은 어디까지 갈 것인가?”라며 더불어민주당을 직격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논평에서 “우리는 제주도의회 최연소 도의원이자, 지난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청년 공천의 상징이었던 정치인의 민낯을 여지없이 보고 있다”며 “강경흠 의원은 만취음주운전으로 민주당원과 뽑아준 지역구민 망신을 호되게 시키더니, 그 비슷한 시기에 외국인 여성 불법감금업소에서의 성매수 의혹으로 최근 경찰 조사까지 받았다는 것에 아연실색한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이어 “애초에 공적인 일을 해서는 안되는 자질이었다”며 “ 젊은 유권자 표심을 겨냥한 이미지 팔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고 비판의 칼을 높이 들었다.

국민의힘은 “우리는 도대체 이런 논평을 언제까지 써야 하는지 자괴감이 든다”며 “작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도의원 공천을 받은 사람들에 대한 최소한의 검증은 했는지 모르겠다. 하기야 작대기만 꽂아도 된다는 오만함인데, 두말하면 잔소리가 될 것이다”라고 비팜했다.

이어 “그리고 민주당 제주도당에는 도당위원장이 존재하는지 의문이다”라며 “당의 령(令)이 서지 않는 것 같다. 오죽했으면 남의 당에서 윤리심판원을 열어서 일탈행위에 대해서 규제하라고 몇 번씩 충언하겠는가? 그래도 묵묵부답이니 그 인내와 모르쇠 전략에 기가 찰 노릇이다”고 비꼬았다.

국민의힘은 “이번이 마지막이길 바란다”며 “더 이상 낯 뜨거운 도덕성 시비로 인해서 지면을 낭비하는 일이 없게 해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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