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2030년까지 어촌정주어항(10개소) 및 소규모어항(21개소)의 내진 보강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2억7100만 원을 투자해 9개소 항·포구의 내진 성능평가를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에서 관리·운영하는 어촌정주어항과 소규모어항의 내진성능평가를 통해 지진 발생 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파악하고 내진보강사업을 추진해 항·포구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할 계획이다.
주요 내진성능평가 내용은 지진응답해석, 액상화평가, 구조물 안전성, 지반운동수준 결정, 전단파속도에 의한 해성 대상부지 지반분류 등 전반적인 성능을 검토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어촌정주어항 4개소를 대상으로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한 결과 4개소 모두 내진성능 적합 판정을 받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항·포구의 내진성능확보를 통해 예고 없이 찾아오는 지진에 대해 어민들과 관광객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