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삼 제주시장은 7월 4일 제주의 선진 가축분뇨 처리시설 등을 벤치마킹 위해 제주를 방문한 여주시 관계자를 환영하고 냄새저감 모델 양돈장인 여흥농장을 직접 안내했다.
이충우 여주시장 등 총 16명*은 7월 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제주시를 방문해 제주시 양돈산업과 관련한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 여주시 공무원 5, 경기도 의원 1, 여주시 의원 4, 축협관계자 6
여주시는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장,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냄새저감 모델 양돈장인 여흥농장의 시설 현대화와 운영 상황 등을 둘러보면서 여주시에 접목 가능한 부분을 살폈다.
*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장) 200톤/일의 양돈분뇨를 정화처리하는 시설로 2023년까지 230톤/일의 유기성폐기물(양돈분뇨+음폐수)를 처리하고 부산물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생산하는 친환경적인 분뇨처리시설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318톤/일의 양돈분뇨를 자원화(액비, 퇴비, 정화처리)하는 시설로 제주시에서 발생하는 양돈분뇨(1978톤/일)의 16%를 처리하고 있다.
(여흥농장) 축산시설을 현대화해 액비순환시스템 및 포집·탈취시설을 연계해 선진형 냄새저감 모델 양돈장으로 주변 농장에도 환경개선 및 경영 등 후진 양성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농장
강병삼 제주시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1차산업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장 및 제주양돈농협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은 20년 이후 타 시도에서 총 71회·938명이 벤치마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