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 호남·제주권역 R-WeSET사업단(단장 이은주, 이하 제주대R-WeSET사업단)은 지난 23일 신성여자고등학교 및 샬롬호텔제주에서 ‘2023 산업체 연계 멘토링 – 글로벌IT기업 진로취업멘토링’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7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산업체 연계 멘토링’은 국내외 대표 IT기업 재직자 멘토들이 제주도내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멘토링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고등학생들에게는 이공학계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학생(청년)을 대상으로는 기업 현직자 멘토링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이공계 대학생의 전공 분야 진출의지 제고를 그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해에는 신성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하여 멘토단 7명과의 반별 자율 멘토링을 진행하였다. 글로벌IT기업을 포함한 4개 기업 소속의 멘토단은 참여 학생들에게 사전 조사한 희망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멘토들의 경력개발 스토리, 진로/취업에 관한 조언들은 IT분야 진출에 대해 고민이 많은 참여 고등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주었다.
교육 참여 만족도는 4.7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참여한 멘티 중 한 학생은 “생소한 직업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IT라는 분야에 관한 직업들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진로에 대한 무궁무진한 관심과 고민이 많은 고등학생에게 진로 선택의 폭을 넓혀주어서 단순한 멘토링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혀,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실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주대R-WeSET사업단에서 운영하는 ‘지역 이공계 여성인재 양성 사업(R-WeSET 2.0)’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의 지원과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의 지원(복권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