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본격적으로 시작된 장마와 풍수해,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27일 제주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강병삼 제주시장 주재로 제주시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장봉준), 제주지방 기상청 관계자와 제주시 실·국장이 참석해 장마 시작에 따른 대비상황과 폭염, 집중호우, 태풍 등 여름철 재난 대비 부서별 중점 추진 상황과 향후 대응계획 등을 점검했다.
특히, 올여름에는 장마를 포함해 평년 대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무더위 역시 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민피해가 없도록 재해취약지역 정비와 폭염 저감 시설 운영 등 자연재난 대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최근 슈퍼 엘니뇨 등으로 인한 이상기후가 예상되는 만큼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