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용진(보컬), 이정우(기타), 김재흥(베이스), 장혁(드럼)으로 구성된 쿠바는 1998년 데뷔 앨범 '피플'을 내놨다. 2005년 2집 '레슬러'를 통해 강한 록 사운드를 들려줬다.
'쿠로파'는 멕시코의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카를롤스 산타나(65)의 앨범 '유로파'의 영향을 받았다. 타이틀곡인 '컨트롤'에서는 원초적이고 거친 이정우의 기타 사운드와 송용진의 파워풀한 목소리가 잘 어우러졌다.
앨범에는 이밖에 'SNS?', 지난 2월 싱글로 공개된 '쿠로파 파트1', 이정우의 기타 솔로가 돋보이는 '쿠로파 파트2' 등이 실렸다.
쿠바는 31일 서울 홍대앞 브이홀에서 열리는 '미러볼 V쇼'에 참가한다. 6월22일 홍대앞 DGBD에서 단독 공연을 연다.
한편, 뮤지컬 '셜록홈즈'로 주가를 높인 송용진은 서울 대학로 문화공간 필링 1관에서 공연 중인 '칠수와 만수'를 통해 연극에 데뷔했다. 6월21일 영화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개봉을 앞두고 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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