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디포럼 작가회의는 “5월31일 서울 롯데시네마 피카디리 종로1관 개막식 사회자로 감독 겸 탤런트 류현경과 감독 겸 가수 이랑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류현경은 지난해 인디포럼 영화제에서도 ‘파수꾼’ 윤성현(30) 감독과 함께 개막식을 이끌었다. 민간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의 홍보대사이며 박찬경(47) 감독의 ‘만신’, 김조광수(47) 감독의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등 다수의 독립영화에 출연했다. 또 류현경이 연출한 단편 ‘날강도’(2010)는 인디포럼 2011 신작전에서 최초 상영됐다.
이랑 감독은 인디포럼2012 상영작 ‘유도리’를 연출했다. 싱글 음반 ‘잘 알지도 못하면서’를 냈으며 일러스트레이터이기도 하다.
개막작은 최아름 감독의 극영화 ‘영아’와 한자영 감독의 다큐멘터리 ‘나의 교실’이다. 개막 축하 공연은 KBS 2TV ‘톱밴드2’에 출연중인 인디밴드 ‘피터팬 콤플렉스’가 맡았다.
인디포럼2012는 6월7일까지 계속된다. 작가들의 자율적 참여로 이뤄지는 비경쟁 독립영화제로 1996년 제정 이래 올해 17회를 맞이한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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