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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회복을 위한 10일간의 웰니스 숲 여행
일상의 회복을 위한 10일간의 웰니스 숲 여행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3.06.13 0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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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귀포시 제공
▲ 사진= 서귀포시 제공 ⓒ채널제주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지난 11일 일상의 치유를 위한 숲 힐링 10일간의 여행 제3회 웰니스 숲 힐링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6월 2일 개막식 이후로 서귀포 치유의숲, 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 등 서귀포시 산림휴양시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행사 기간 프로그램 참여자는 3600여 명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사전 예약으로 진행된 산림복지서비스에는 800여 명이 참석했다.

‘숲, 상상 그 이상의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의 개막식은 특별했다.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펼치는 무대에서 우리는 위로를 받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미니숲토크’에서는 주요 참석자들이 나의 숲이야기를 들려주어 서로 공감했으며 숲 전체에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나라’의 멜로디는 우리의 마음에 녹새의 찬란하고 깊은 울림으로 개막의 문을 열어주었다.

‘미니숲토크’에 직접 참여한 송창헌 사무국장(제주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은 “어린이들의 수어 공연은 너무나 감동적이었으며, 깊은 힐링이 되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서귀포의 대표적 산림휴양자원인 자연휴양림(붉은오름, 서귀포)에서는 선람복지전문가가 운영하는 △표고버섯 키우기와 △삼대(三代)가 숲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아이‧부모‧조부모가 함께해 행복의 의미를 깊이 새기고 참가자도 늘어나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제주관광공사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구성된 밤 숲 콘텐츠는 사전 예약이 조기 마감되었을 정도로 많은 사람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1박 2일 ‘한 개의 별을 노래하자’는 아빠와 아들, 엄마와 딸을 대상으로 숲에서 신비한 밤의 공연, 즐거운 숲 체험 등으로 일 년에 단 한 번 열리는 밤의 세계를 만났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에그박사와 함께하는 곤충탐험대’는 지난해보다 참가자를 늘리고 곤충 탐구(표본 관찰 및 교육), 등화채집, 곤충표본만들기 등을 통해 생태관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했다.

마지막으로 11일은 내년을 기약하는 비전을 품고 축제 관계자와 프로그램 운영을 맡았던 산림복지전문가들의 이야기와 프로그램을 담은 영상을 관람하며 심신을 회복하는 시간으로서 이번 축제를 마무리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숲 힐링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나아가 제주도의 대표적인 웰니스 숲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축제로 지역주민 및 온 국민을 위한 산림휴양·치유의 메카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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