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구청장 유덕열)는 25일 오후 5시 '제1회 답십리 영화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한국 고전영화 촬영의 중심지 답십리촬영소사거리에서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지역 기업인과 대학생, 주민들이 제작한 스마트폰 영상 상영회가 열린다. 한국고전영화 상영회에서는 '연산군'이 상영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답십리 촬영소 사거리는 우리나라 최초의 영화 촬영세트장이 위치했던 곳"이라며 "지금은 명칭만 남아있지만 잊혀져가는 역사를 계승·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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