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시즌 정곡을 찌르는 멘트로 시청자들의 속을 시원하게 만들며 주목받은 코너다. 이번 시즌 풍자의 강도, 첫 회에서 어떤 이슈를 다룰는지 등이 관심사다.
'위켄드 업데이트'는 한주간의 정치, 경제 등 사회 전반의 핫 이슈를 색다른 각도로 짚는다. 대본은 물론 진행까지 장 감독이 한다. 이번 시즌에서도 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슈라면 어떤 것이든 관계없이 다룰 예정이다.
'SNL 코리아'는 지난 시즌보다 배 이상 높은 수위와 풍자를 예고한 상태다.
누리꾼들은 '희망 소재'에 대한 건의와 추측까지 쏟아내고 있다. 프로그램 게시판과 SNS 등에는 "너무 오래 기다렸다. 그동안 쌓아놓은 수많은 이슈 중 무엇이 장진 감독의 레이더에 포착될 지 기대된다", "저희가 지켜드릴게요, 걱정 말고 지르세요" 등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제작진은 "어디까지나 풍자는 풍자일 뿐,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SNL 코리아'는 풍자 뿐 아니라 다양한 유머 코드가 담긴 어른들을 위한 생방송 TV 쇼"라고 전했다.
26일 밤 10시30분 첫 회에서는 탤런트 오지호(36)가 코믹 연기에 도전한다. 다양한 소재의 콩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슬랩스틱 몸개그는 물론 각종 말장난까지 선보인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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