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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삼 제주시장, “한국마사회 본사가 제주에 반드시 유치되어야 한다” 강조
강병삼 제주시장, “한국마사회 본사가 제주에 반드시 유치되어야 한다” 강조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3.05.31 0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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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주시 제공
▲ 사진= 제주시 제공 ⓒ채널제주

강병삼 제주시장은 5월 30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위치한 (사)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김창만) 경주마 경매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브리즈업*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국내산마(더러브렛) 경매를 참관했다.

* 브리즈업: 구매자가 경매 상장 말이 200m 전력 질주한 주행기록과 주행 모습을 직접 확인한 후 경매에 참여하는 방식

이날 방문은 지난 미국 렉싱턴시 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말 사양·번식 등 선진기술 습득과 제주시 경주마 생산 농가의 말 구매를 위한 편의 제공 등에 따른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말의 사육, 훈련, 경주, 경매 등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경주마 경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말 수도 제주가 보다 더 체계적으로 말산업을 육성하고 성장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한국마사회 본사가 반드시 제주에 유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총 36억 원(국비 50%, 도비 50%)을 투입해 경매시설(전광판, 관람석, 방송시설), 사무실, 마사, 실내마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2014년부터 매년 5회~6회에 걸쳐 제주에서 생산된 경주마(1세마, 2세마)를 상장해 호가경매에 의해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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