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추경 예산안 심사 보류로 '탐나는전 할인', '천원의 아침밥' 사업 중단"
[영상] "추경 예산안 심사 보류로 '탐나는전 할인', '천원의 아침밥' 사업 중단"
  • 강내윤 기자
  • 승인 2023.05.22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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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예산이 없다는 예산안 지적에 제주도는 "송악산과 공공주택, 제주대 버스회차지 등의 사업 진행을 위한 부지 매입비 비중이 크다"고 답변했다.
▲ 제주자치도 허문정 기획조정실장이 도의회 추경예산안 심사 보류에 대해 제주도의 입장을 밝혔다. ⓒ채널제주

제주자치도가 올해 첫 번째 추경예산안이 도의회 문턱을 넘지 못한 것에 유감을 표시했다.

제주도는 22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제416회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 보류된 것 대해 도민 고통과 생계 부담을 하루라도 빨리 덜어드리지 못하게 돼 도민께 매우 송구스럽다고 전했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민생고가 가중되는 시기에 비상상황에 처한 도민을 돕기 위한 주요 민생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지 못하게 된 것에 도민께 죄송한 마음"이라며 "도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조속한 심사일정을 도의회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문정 제주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이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허문정 제주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이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채널제주

이날 브리핑에서 "추경예산 심사보류로 인해 도의 예산 편성 권한이 도의원 지역구의 선심성 예산 배정에 휘둘리지 않도록 할 것"이라는 뉘앙스의 발언으로 향후 도의회의 예산심의 과정에서 많은 진통을 예측하게 했다.

아울러 민생 예산이 없다는 지적 있다라는 기자의 질문에 허문정 실장은 "송악산과 공공주택, 제주대 버스회차지 등의 사업 진행을 위한 부지 매입비 비중이 크다"라며 "그러나 전국을 포함한, 국회에서도 이런 예산을 민생예산으로 보고있다"고 답변했다.

제주자치도 허문정 기획조정실장이 도의회 추경예산안 심사 보류에 대해 제주도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 제주자치도 허문정 기획조정실장이 도의회 추경예산안 심사 보류에 대해 제주도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채널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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