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4월 05일부터 5월 11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 기업체, 어린이집, 병원 등 306개소 집단급식소, 위탁급식영업에 대하여 위생관리 실태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대부분의 급식소가 예년에 비해 청결하고, 위생관리 수준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급식시설인 4개소만이 식재료 취급 등 위생관리에 소홀한 것으로 지적 되었다.
또한 최근 기온이 급상승하는 등 기후변화로 인하여 집단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고 특히 올해는 무더위가 예년에 비해 기승을 부린다는 기상예보도 있어 그 어느 때 보다도 철저한 식품안전관리가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 위생적 조리 및 조리식품 원부재료 적정 여부
- 냉동․냉장시설의 적정온도 유지 및 적정 식재료 보관 여부
- 식품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 사고발생시 원인분석을 위한 보존식 보관 이행여부
- 종사원 건강진단, 위생복 착용 등 종사자 개인위생상태 등에 대하여 중점 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 시 위반사항으로는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조리목적으로 보관한 급식소가 1개소, 종사자 건강진단 미필업소 1개소, 식기류 등 살균소독기 고장난 업소가 2개소가 적발되었으며, 식재료 보관관리 등 경미한 위반사항을 현지 시정조치 하였다.
이번에 식품취급 및 시설관리 등 위생관리에 소홀로 지적된 급식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및 시설개수명령을 조치하고, 앞으로도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집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하여 지속적인 위생지도 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식중독발생 사전 예방 차단 및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집단급식소에 대한 지도점검 결과 상반기 대비 2010년 15개소, 2011년에는 8개소의 위반업소가 적발되어 과태료 및 시정명령의 행정조치 한 바 있으며, 점차적으로 집단급식소에서 위생수준이 크게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