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택배노동자들 '구역'을 마음대로 회수할 수 있는 구조 만들어"
"택배 노동자들이 군소리 못하고 쿠팡CLS가 강요하는 근로 조건을 따를 수 밖에 없도록 설계했다"고 주장
"택배 노동자들이 군소리 못하고 쿠팡CLS가 강요하는 근로 조건을 따를 수 밖에 없도록 설계했다"고 주장
▲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제주본부와 민노총 산하 택배노동조합 제주지부, 진보당 제주도당이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채널제주
10일 오전,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제주본부와 민노총 산하 택배노동조합 제주지부, 진보당 제주도당이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이들 단체는 "쿠팡은 생활물류법과 사회적 합의를 준수하고, 불공정 계약서를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이들은 "쿠팡CLS의 불법 행위에 맞서 불공정계약과 생활물류법 위반을 감시하는 실천단을 발족한다"라며 "앞으로 신고센터 운영, 쿠팡 택배노동자들에 대한 캠페인 등을 통해 쿠팡CLS 의 불법 행위를 감시하고 관계 당국과 법원에 시정을 요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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