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는 ‘2023년 곱들락한 집 ’선정을 위해 5월 4일부터 6월 28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곱들락한 집은 주택의 공간에 제주 돌담 등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볼거리를 제공하거나 주택의 여유 부지를 활용해 녹색 공간으로 조성해 주변환경과 잘 어우러져 미관이 뛰어난 주택에 대해 선정한다.
신청방법은 건물소유자 또는 관리자, 읍면동장, 마을대표 등이 신청서와 사진(주택의 전경, 정면, 측면) 등을 첨부해 제주시청 주택과 단독주택팀(064-728-3672)으로 방문 신청하거나 제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건은 7월 중 현장답사를 하고 외부전문가 등 심의를 거쳐 수상작 5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작은 제주시청 청사 내 전시와 제주시 홈페이지에 공개해 주민들이 제주다운 주택조성과 친환경 공간을 조성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2019년부터 지금까지 곱들락한 집 21개소를 선정했다.
김형도 주택과장은 “자연친화적인 집들을 소개함으로 주택 신축 시 참고가 되길 바라며, 주택가 내에도 녹색 공간이 많아져 제주시가 녹색도시를 실현하는 데에 한발 나아가길 바란다”며 많은 신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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