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는 지난 27일 제주대 공과대학에서 ‘제13회 제주대 에너지신산업 국내외 저명인사 초청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BK21 4단계 제주대 에너지신산업 고도화 혁신인재 양성 교육연구단(단장 김상재, 이하 제주대 교육연구단)과 제주대 부설 에너지신산업연구소(연구소장 김상재)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강연은 정준 캐나다 토론토 메트로폴리탄 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를 초빙해 ‘산업용 메타버스 기술개발 현황 및 시장전망’을 주제로 강연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정준 교수는 강연에서 가상과 현실이 결합해 새로운 차원의 몰입된 경험을 제공하는 산업용 메타버스(Metaverse) 관련기술과 관련된 시장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을 설명했다. 이어 메타버스의 정의, 역사, 최신기술개발 현황 및 적용사례, 시장전망 등을 발표하고 산업용 메타버스 협력강화 방안 등을 제안하고,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의 적용에 대하여 대학원생과 토론을 진행했다.
정준 교수는 토론토 메트로폴리탄 대학교에서 비행 시뮬레이션과 인간-기계 상호작용(Human Machine Interface) 등 여러 산업분야에서 메타버스를 이용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갈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연구, 개발 중이다.
한편 BK21 4단계 제주 에너지신산업 고도화 혁신인재 양성 교육연구단은 2020년부터 2027년까지 6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제주대의 에너지신산업 관련 23명의 전임교수와 신진연구인력, 그리고 68명의 석박사 대학원생이 참여해 에너지신산업 혁신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