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시세계와 표현구조, 조선희씨 시인 등단
다양한 시세계와 표현구조, 조선희씨 시인 등단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3.04.30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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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희 시인
▲ 조선희 시인 ⓒ채널제주

조선희씨가 《詩人情神》 2022년 겨울호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한라산 문학 회원으로 활동하며 꾸준하게 시를 써온 조선희씨는 다양한 시세계와 표현구조를 보여주며 신인상의 영광을 안았다.

유한근 문학평론가는 심사평에서 조선희의 시는 삶을 파악하는 시각적 정각적 · 촉각적 관념적 이미지로 시세계의 지평을 열어간다며, 다양한 시세 계와 표현구조에 가능성을 발견, 높이 평가했다.

당선작은 ▲ 바람가시▲더듬 이스 가슴의 족쇄▲ 신발 상심 다섯 편이다.

조선희씨는 당선 소감을 통해 “문학과 인연을 맺고 오랜 시간 공부하는 동안 고뇌와 성질 속에서 시는 저를 치유해줬고 세상을 보는 희망의 빛을제 눈 에 넣어줬습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삶의 가치와 문학의 가 지를 항상 느끼게 해주시는 양전형 시인님과 10여 년 동안 시 공부를 함께 하는 한라산문학 동인들께도 고마움을 전한다”며 “언제나 곁에서 응원해주 는 저의 가족들,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기쁨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바람 타고 날리는 꽃향기를 맡으며 발길마다 보여주는 풀잎의 싱그러움을 훔쳐 가며 더 치열하게 시 공부를 해야겠다”고 신인문학상 당선자 조선희 씨는 겸손한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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