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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교육감 "23년도 제1회 추경예산 80억원 증액"...'교육복지ㆍ인재양성ㆍ안전한 학교 조성 중점'
김광수 교육감 "23년도 제1회 추경예산 80억원 증액"...'교육복지ㆍ인재양성ㆍ안전한 학교 조성 중점'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3.04.28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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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기자회견, 재정 여건 감안해 세출예산 절감 등 긴축예산 전환·운용
학생 맞춤형 교육지원과 미래형 디지털 교수학습 기반 조성 등 현안사업 반영

제주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이 1조 6천억 원 규모의 2023년도 제1회 교육비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28일 제주자치도의회에 제출한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 예산 1조 5935억원보다 80억원 늘어난 1조 6015억원 규모로써, 고등ㆍ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법 시행(2023.1.1.)으로 인한 보통교부금 재원 감소로 인해 증액 규모가 본예산 대비 0.5% 증가에 그친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오전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중앙정부이전수입 감소로 재정운용의 어려움이 있으나, 재정안정화기금 활용 및 세출절감 노력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다"며 "어렵게 편성한 예산인만큼 질 높은 돌봄 및 방과후학교 운영 지원, 미래형 디지털 기반 조성 등 우리 학생들의 교육복지와 미래 교육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질문에 답변하는 김광수 제주교육감
▲ 질문에 답변하는 김광수 제주교육감 ⓒ채널제주

또한 "이번 추경은 세입 재원 감소 등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긴축예산으로 전환ㆍ운용하였고, 세출예산 절감 노력을 통해 재정위기를 극복하고자 했다"라며, "학생 맞춤형 교육지원과 미래형 디지털 교수학습 기반 조성 및 미래인재 역량 제고 등 현안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날 제주교육청이 발표한 추경재원을 살펴보면 ▲중앙정부이전수입 △161억원(보통교부금 △239억원, 특별교부금 78억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41억원 ▲기타이전수입 18억원 ▲자체수입 및 기타 120억원 ▲전입금 62억원이다.

학생 맞춤형 교육(복지) 지원 주요 사업으로 ▲ 초등돌봄교실 운영 및 거점통합돌봄센터 구축(48억) ▲ 방과후학교 운영 지원(27억) ▲ 학생통학지원(25억) ▲ 유치원 방과후과정 운영(18.7억) ▲ 특수교육복지 및 특수교육여건 개선(14.5억) 등사업, 그리고 미래형 디지털 교수학습 기반 조성 및 미래인재 역량 제고 사업으로는 ▲ 학교 정보화기기 보급 및 유무선 인프라 구축(11억) ▲ 디지털 선도학교 운영 지원(10억) ▲ 미래인재 역량 제고 학생 대상 국외체험 연수(7억) 등을 편성했다.

또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환경 조성 사업으로 ▲급식기구 환경개선(6억) ▲유해·위험 작업환경 개선비 지원(5억) ▲급식종사자 폐암검진 및 급식실 환기설비 성능 점검(1.6억) ▲현안 추진 시설사업비(22.7억) 등을 반영했다고 도교육청은 밝혔다.

이광수 교육감은 "이번에 편성된 제1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경예산안은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의 교육복지와 미래인재 양성,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환경을 조성하는데 쓰여질 것"이라며 "단 한 푼의 예산도 낭비함이 없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하여 사용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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