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날 행사는 제주시에서 주최하고 제주향교(전교 고남영)의 주관으로 성년을 맞이하는 청소년 10명이 전통의상을 갈아입고 재현하는 전통행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와는 달리 외국인에게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처음으로 제공했다.
전통행사에서는 전통의복을 평상복, 외출복, 예복을 번갈아 입고 갓을 쓰고 쪽을 올리는 예식인 삼가례(시가,재가,삼가)를 재현하고, 술의 의식에서 성인으로서의 서약을 하는 체험을 가졌고, 성년선서 등을 통하여 성인으로서의 책임감과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제주시의 청소년중 올 해 성년이 되는 자는 5,999명이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