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여름철 시장 이용객과 상인들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방문객이 많은 동문시장과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 쿨링포그 설치와 폭염쉼터 조성공사를 추진한다.
쿨링포그 설치 장소는 동문수산시장, 동문재래시장, 민속오일시장 일부 구간으로 시장 내 아케이드 위 420m가량이며, 7월 완료할 예정이다.
쿨링포그는 정수 처리한 깨끗한 물을 특수 노즐을 통해 미세한 크기의 인공안개를 분사하는 설비로 주위 온도를 최대 10℃까지 낮추는 효과가 있다.
또한, 민속오일시장 후문에는 폭염쉼터 조성공사를 추진해 잔디 블럭 포장(300㎡)과 정자 설치(2개)를 6월까지 완료하고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채경원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여름철 무더운 날씨에도 고객과 상인들이 전통시장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환경개선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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