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축산진흥원에서는, 가축유전자원을 새로운 우량 가축계통 육성 소재로 활용하고 재래 가축을 미래 축산소득원으로 육성개발은 물론 우량 유전자원의 안정적인 보존 관리를 위해 재래가축 유전자원은행을 설치하기로 확정하고 농수산식품부 등 관련부서와 절충 중에 있다고 밝혔다.

축산진흥원에서는 ‘80년대부터 도내 사육되고 있는 재래가축(제주 흑우, 제주마, 재래돼지, 재래닭, 제주견)을 수집하여 국내에서 유 일하게 재래가축 전 축종에 대하여 유전자원을 보존․관리해 오고 있으며 재래가축 실용화를 위해 도내 양축농가에 매년 분양을 통하여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나, 육지부 및 인접국에서 연례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 및 조류 인플루엔자 등 악성 가축전염병의 상시감염 우려와 감염시 살처분에 따른 보존 우수 유전자원 손실 및 종축 선발에 따른 막대한 시간적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축산진흥원 재래가축 유전자원은행은,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산 28번지(도소유, 840,000㎡)에 유전자원 실험실, 가축사육 및 기반시설 등 5건으로 사업비 2,394백만원(특별 교부세 394, 기금 1,000, 지방비 1,000)을 투자하여 2012 ~ 2013까지 2개년 사업으로 추진되며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축산진흥원에서 사육중인 제주 흑우, 재래돼지는 물론 재래닭과 생식세포(정액, 수정란) 일부분을 소산 관리하여 악성가축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유전자원을 관리하게 된다.

앞으로 축산진흥원에서는, 한․미, 한․EU FTA에 대응하여 동물유전자원을 체계적이고 관리 하여 고유품종의 재래가축을 보호․육성하여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축산농가의 수익증대에 앞서나갈 것이며, 제주흑우에 대해서는 IT․BT를 이용한 대량증식 및 상품화와 순종개량을 통해 표준형 모델정립은 물론 제주고유 유전자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 분양 확대에 만전을 다할 계획임.<축산진흥원 축산진흥과장 (064)710-7940>

《 재래가축 유전자원은행 설치 사업개요 》
▶ 위 치 :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산 28번지(도소유, 840,000㎡)
▶ 사 업 량 : 유전자원 실험실, 사육 및 기반시설 등 5건
▶ 사업기간 : 2012 ~ 2013(2년)
▶ 사 업 비 : 2,394백만원(특별교부세 394, 기금 1,000, 지방비 1,000)
- 2012년 : 394백만원(특별교부세 394)
- 2013년 : 2,000백만원(기금 1,000 지방비 1,000)
▶ 사업대상 : 제주흑우, 제주마, 재래돼지, 재래닭, 제주견 및 생식세포
▶ 소요예산

양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