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이 직접 문화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은
도민이 직접 문화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은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3.04.2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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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주도의회 제공
▲ 사진= 제주도의회 제공 ⓒ채널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승아, 오라동)는 <우리가 만드는 문화정책, 제1회 문화자치 생생한마당>을 19일 오후 2시 제주복지이음마루 1층 카페이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이승아 위원장은 “문화자치란, 문화권 보장과 문화예술진흥 등 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결정과 집행과정에 문화주체가 참여하고 활동하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하지만, 현 제주 문화정책은 민선 8기 공약이 발표될 때부터 문화주체가 배제되어 문화예술홀대론이 제기된 바 있으며, 여전히 도민, 예술인 등 문화주체가 정책결정에 참여할 기회조차 없는 것이 실정이다.”라면서 말했다.

이어 이승아 위원장은 “‘우리가 어떻게 하면 문화정책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정책을 다함께 만들어 갈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시작으로 ‘시간이 오래 걸리고 번거롭다 할지라도 도민이 체감하는 문화정책을 만들기 위한 기회를 제도적으로 만들기 위해 도민과 직접 논의하고 만들어보려고 한다.”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 마지막으로 이승아 위원장은 “오늘 <제1회 문화자치 생생한마당>에서 ‘우리가 어떻게 하면 진정 우리에게 필요한 문화정책을 함께 만들고 정책결정을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과 담론을 시작으로 향후 ‘문화자치협의체’를 구성해 도민이 직접 정책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제도적으로 만들어 보고자 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1부 주제발표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윤소영 선임연구위원이 <우리가 만드는 문화정책, 문화자치란?>이라는 주제로 문화자치의 개념과 방법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2부에서는 바다쓰기 김지환 대표가 <제주 바다쓰레기에서 핀 동화적 상상>, 더파란 홍민아 대표가 <우리는 과정중에 있다.>, 시옷서점 김신숙 대표가 <‘소’를 위한 책방>, 제주사회복지사협회 최진숙 사무처장이 <문화도 복지다!>라는 주제로 현장이야기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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