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박은진) 수련부는 지난 11일 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인성수련의 서막을 올렸다
서귀포학생문화원 수련부는 생태감수성 및 올바른 인성을 함양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학생인성수련, 리더십캠프, 청소년캠프 등의 수련과정을 편성·운영하고 있으며 이미 지난 3월 도내 중·고등학교 학생회 임원 대상의 리더십캠프를 시작으로 2023년도 수련교육이 본격화되었다.
그 뒤를 이어 4월 11~12일에는 제1기 인성수련이 운영되었는데, 특히 제1기 인성수련은 도내 대안교육기관인 ‘제주나무와숲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어 기존의 정규 학교뿐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도 수련교육 혜택을 동일하게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이 외에도 수련부는 시대의 맞는 수련활동의 변화를 꾀하였는데, 지구적 문제로 제기되는 기후위기문제와 코로나19 이후 학생들의 정서적 결핍 회복과 공동체성 강화를 위한 수련활동 프로그램 편성을 위해 자체연수 및 전문가 초빙 연수, 타기관 연계 연수 등 다양한 노력을 기했다. 그 결과 긍정마인드 함양 활동, 제주숲생태환경 프로그램, 리더십 생태환경교육(그린워싱) 등을 새롭게 편성했으며 자연 속에서 모험과 도전 정신을 강화하기 위해 로프클라이밍을 새롭게 설치하고, 실내국궁장을 마련해 활동공간의 범위를 한층 넓히는 등 시설도 보강했다.
서귀포학생문화원 수련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수련교육, 학생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건강한 자아상을 세워가는 수련교육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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