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ㆍ학생심리지원관ㆍ정신건강전문요원ㆍ전문상담사 등 5명 전문인력 배치...학생 마음건강을 위한 정신건강전문가 통합 지원
제주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이 올해부터 도입되는 '학생마음건강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제주도교육청은 조직개편에 따라 지난 3월 본청에 신설한 '학생마음건강센터'가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학생마음건강센터는 도교육청 별관 1층에 사무실ㆍ개인상담실ㆍ심리검사실 등을 갖췄으며, 전문의ㆍ학생심리지원관ㆍ정신건강전문요원ㆍ전문상담사 등 5명의 전문인력이 배치, 정신건강전문가가 학교로 방문해 정신건강 위기학생 및 학교를 지원하는 정서 관리 기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지원사업은 마음건강 통합관리 초기면담 및 후속지원, 학교 방문을 통한 정신건강 심층평가, 학생심리검사, 학교 응급심리 지원, 둥지키움 멘토링 등이며, 학교를 직접 방문,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및 자문, 학부모 교육 및 교직원 연수 등을 실시하는 한편, 긴급 상황에서는 병원 연계도 지원한다.
도교육청 김지혜 정서복지과장은 "학생마음건강센터가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위기 학생에 대한 현장 밀착 지원으로 학생의 정신건강 회복에 도움을 제공하겠다"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정신건강 회복 지원을 통한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의 자존감 향상과 교우관계 회복을 통한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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