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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 김재연 사퇴거부…이석기 면담 불발
통합진보 김재연 사퇴거부…이석기 면담 불발
  • 나기자
  • 승인 2012.05.18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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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혁신 비상대책위원회가 부정·부실선거 사태에 연루된 경쟁명부 비례대표 당선자에 대한 일괄사퇴 방침을 정한 가운데 김재연 청년비례대표 당선자가 17일 사퇴를 공식적으로 거부했다.

비대위는 이석기 당선자와도 접촉을 시도했지만 만남이 불발됐다.

강기갑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6시께 여의도에서 김재연 당선자를 만나 사퇴를 권했지만 김 당선자는 사퇴할 수 없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 당선자의 사퇴 거부는 이미 예고됐었다.

지난 총선에서 비례대표 3번으로 당선된 김 당선자는 그동안 비당권파인 조준호 공동대표가 주축이 돼 작성한 비례대표 경선 진상조사보고서 내용에 의문을 제기하며 이를 근거로 결정된 경쟁명부 비례대표 총사퇴 권고안을 거부해왔다.

 
강 비대위원장은 이날 비례대표 2번으로 당선된 이석기 당선자와도 오후 10시께 만나 사퇴를 권할 계획이었지만 약속시간을 10분여 남기고 이 당선자가 개인 사정을 이유로 약속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두 당선자의 용퇴를)간곡히 호소하고 설득하겠다. 당원과 국민의 요구를 잘 수용하리라 믿는다"며 이석기·김재연 당선자와 만남을 예고한 바 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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