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이 불법 성매매 업소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여 업주 등 8명을 입건했다.
18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2일부터 지난 11일까지 1개월간 제주도내 성매매 업소 및 불법 사행성 게임장 업소 등을 집중 단속해 성매매 휴게텔 업주 A(42·여)씨 등 3명과 성매매 및 관리직 여종업원 B(38·여)씨 등 3명, 성매수 손님 C(42)씨와 불법 게임장 업주 D(31)씨 등 총 8명을 성매매 알선 혐의와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각각 입건했다.
경찰은 성매매 업소에서 손님이 지불한 현금 및 카드전표, 영업장부를, 불법게임장에서는 아이패드 PC 22대, 영사기 1대를 각각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관계자는 "향후 수사방향은 실업주를 밝히는 동시에 현장에서 압수된 카드 전표를 토대로 지속적인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도내에서 성매매 알선행위로 적발된 업소를 보면 휴게텔 4개소, 유흥주점 2개소 등 총 6개소, 게임장인 경우 22개소이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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