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음주운전 강경흠 도의원 솜방망이 징계...내로남불 끝판왕의 민낯”
“만취 음주운전 강경흠 도의원 솜방망이 징계...내로남불 끝판왕의 민낯”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3.03.10 0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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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국민의힘제주도당 논평내고, "가벼운 징계, 민주당 질타"
“도민사회 분노...도의회 윤리특위 회부 ‘제명’ 결정으로 스스로 경종 울려야”

최근 면허취소 수치의 만취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경찰에 입건된 도이회 강경흠 의원.논란이 확산되자 더불어민주당에서 윤리심판원 회의를 개최해 결국 당원정지 10개월 내리면서 도민사회에서 ‘솜방방이 징계’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제주도당(위원장 허용진)이 9일 논평을 통해 강경흠 제주도의원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의 가벼운 징계처분에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특히, 이번 징계는 강경흠 의원이 다음 선거에 나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것”이라며 민주당 도당의 납득할 수 없는 후안무치한 결정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그러면서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강경흠 의원에 대해서는 10개월 자격정지를 내리지만 앞으로 음주운전으로 청원된 경우에는 무조건 제명조치를 하겠다고 밝히는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 불가한 결정을 하여 도민사회와 지역주민의 많은 분노를 자아냈다”고 재차 비판했다..

제주도당은 “이러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의 납득할 수 없는 후안무치한 결정에는 강경흠 도의원의 자격정지 10개월 경과 후 내년 실시되는 총선의 선거운동에 합류 할 수 있도록 겨냥한 측면과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며 “이는 실로 어처구니없는 제식구 감싸기이자 내로남불 끝판왕의 민낯을 스스로 보여주는 꼴이 됐다”고 경고했다.

[전문] 도민사회 분노...도의회 윤리특위 회부 ‘제명’ 결정으로 스스로 경종 울려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아라동을 지역구 강경흠 의원이 회기 중이던 지난달 25일 새벽 제주시청 인근에서 영평동까지 위험천만한 만취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 돼 도민사회에 많은 충격을 가져오며 거센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위성곤)은 도민사회의 많은 비난에도 지난 3일 당사 회의실에서 제1차 윤리심판원 회의를 열고 강경흠 의원에 대한 징계로 당원 자격정지 10개월의 솜방망이 처분을 내렸다.

임시회 회기중 만취음주운전이라는 사안의 중대성과 사회적 파장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관대한 처분이라는 도민사회 지적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강경흠 의원에 대해서는 10개월 자격정지를 내리지만 앞으로 음주운전으로 청원된 경우에는 무조건 제명조치를 하겠다고 밝히는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 불가한 결정을 하여 도민사회와 지역주민의 많은 분노를 자아냈다.

이러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의 납득할 수 없는 후안무치한 결정에는 강경흠 도의원의 자격정지 10개월 경과 후 내년 실시되는 총선의 선거운동에 합류 할 수 있도록 겨냥한 측면과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

이는 실로 어처구니없는 제식구 감싸기이자 내로남불 끝판왕의 민낯을 스스로 보여주는 꼴이 됐다.

이와 함께 3월 8일 개최된 제주특별자치도 임시회 본회의에서 감경흠 의원이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됐다.

민간인으로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구성 돼 의견을 내고 도의회 윤리특위는 이를 참고해 징계수위를 결정하고 본회의에 상정하여 투표를 통해 최종 징계가 확정된다.

같은 당 소속 김경학 의장과 송영훈 윤리특위 위원장은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원론적인 말에만 그치지 말고 사안에 중대성과 엄중함을 고려해 보다 엄격하고 공정한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구성하길 촉구하는 바이다.

이를 통해 최고수위의 징계인 제명 결정과 처리를 통해 선출자 공직자의 음주운전에 대한 무관용 징계로 다시는 이러한 위험천만한 만취 음주운전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스스로 엄격한 잣대로 제주사회의 경종을 울려 신뢰받는 70만 제주도민의 대의기관으로 거듭나게 해야 할 것이다.

2023. 3. 9.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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