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원장 전영준)과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동연구소(소장 유달승)는 지난 24일 오션스위츠 제주호텔에서 연구 교류 및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의 △직접적인 학술교류 추진 △인문학 및 중동 지역학 관련 상호 교류와 공동연구 △이주민 및 난민 관련 상호 교류와 공동연구 등 학술교류와 연구에 있어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중동연구소 유달승 소장은 “다문화 사회로 가는 길목에서 난민 연구를 진행 중인 탐라문화연구원과 MOU를 체결하게 돼 중동연구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중동의 이산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탐라문화연구원 전영준 원장은 “연구인력과 연구 성과들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탐라문화연구원은 2019년부터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인 “쿰다로 푸는 제주의 역사와 난민”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난민 연구의 시야를 확장하고 전문성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1976년에 설립된 국내에서 가장 전통 깊은 중동지역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동연구소는 2020년부터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아랍의 봄과 이산(離散): 갈등‧화합‧공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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