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강상수 의원(국민의힘, 서귀포시 정방동·중앙동·천지동·서홍동)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13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을 상대로 “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추진되고 있는 문화도시 사업들은 점차 마을단위 사업으로 전환해 마을 공동체에서 운영하도록 하면서 시민 스스로 문화도시임을 체감할 수 있어야 진정한 문화도시”라며 문화도시 체감을 주문했다.
서귀포 문화도시 사업은 2019년 예비문화도시를 거쳐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동안 총사업비는 199억 원으로 5개 분야 시민주도 문화도시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105개 마을이 가꾸는 노지(露地)문화 서귀포”를 비전으로 서귀포 노지문화의 미래문화자산화 및 글로벌 생태문화도시 브랜드 창출과 창의문화생태계 거점을 구축하고 창의조직 육성, 미래세대를 위한 문화경제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2022년 서귀포 문화포럼에서 강상수 의원은 ‘서귀포 향토자료 기반 마을 문화기획자 양성’, ‘제주어 프로그램’과 제주어 해설사와 지도사 양성, 마을삼춘 이야기’에서 독서토론 문화로 확대, 시민문화클럽 30개의 단체구성 활동 지원 및 연주·지도자 지원, 청년문화창업팀을 사회적기업 창업을 유도해 서귀포 축제 개최 시 문화상품 개발로 판매를 유도할 수 있도록 주문한 바 있다.
강상수 의원은 “서귀포시 문화도시 사업들이 매해 반복적으로 추진되지만, 피부에 와 닿지 않고, 문화경제 기반을 두고 추진되고 있는지도 의심이 된다. 문화도시 사업들이 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점차 마을단위 사업으로 전환해 마을 공동체에서 운영하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시민주도형 문화도시가 되고 시민 스스로 문화도시를 체감할 수 있다. 문화도시 사업의 비전인 문화경제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105개 마을이 차별화된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며 경제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월할 필요 있다”며 진정한 문화도시 추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