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홍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 갑)은 제413회 임시회 서귀포시 대상 주요업무보고 회의에서 ‘안전한 서귀포시 트레일러닝 대회 개최를 위한 협업부서 간의 촘촘함 계획’을 주문했다.
서귀포시는 오는 10월 2023 Trans Jeju 국제 트레일러닝대회 개최를 앞둔 가운데 대회가 UTMB 월드시리즈 가입에 따라 라이센스 비용으로 5년간 총 10억이 투입되고 매년 1억5천만 원이 투입되는 이전보다 확대된 사업으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따른 촘촘한 역할분담 및 실익 창출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홍인숙 의원은 “트레일러닝 대회는 제주의 천혜의 환경을 기반으로 지리적 조건을 그대로 만끽할 수 있는 스포츠 대회로 제주의 장점을 백번 활용할 수 있는 대회로 그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하지만, 좋은 취지의 대회도 그 계획이 미흡하다면 안전, 실익창출 등이 수반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먼저 홍인숙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할 수 있는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한라산국립공원, 산림휴양관리소, 자치경찰단, 교통행정과 등과 유기적으로 협업해 실익을 창출할 수 있는 관광연계 프로그램 개발까지 염두해 계획을 수립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홍인숙 의원은 “대회 코스가 영실, 관음사, 성판악 등 한라산이 포함되어 한라산을 방문하는 일반 관광객과 겹치게 될 것이 예상된다.”면서 “일반 관광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공지 및 한라산 탐방제 일시 변경 운영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계획도 사전에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다.”라며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홍인숙 의원은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이다. 자연 속에서 진행되는 만큼 안전사고 등 각별히 예방에 유의해 촘촘한 부서 역할분담으로 안전한 대회개최에 주력해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하면서 “세계적으로 매니아층이 투텁고 발전가능성이 충분한 대회인 만큼 촘촘한 계획으로 제주의 브랜드 대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