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민주당 이중성 때문에 민생에 든 파란 멍 더 짙어질까 걱정"
국민의 힘 "민주당 이중성 때문에 민생에 든 파란 멍 더 짙어질까 걱정"
  • 강내윤 기자
  • 승인 2023.02.03 1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 힘 향후 행보, 민주당과 강대강의 대치 상태를 피할 의도 전혀 없는 것으로 보여...'국ㆍ내외 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정치ㆍ경제 상황 어떻게 해쳐 나아갈 것인지 국민들의 우려섞인 관심 집중'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부산 서구동구)
▲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부산 서구동구) ⓒ채널제주

3일,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부산 서구동구)이 민주당의 장외집회 예고에 대한 향후 대응 방향을 가늠케 하는 회의 내용을 공개했다.

안 의원이 이날 공개한 국민의 힘 대책회의 전문을 살펴보면 민주당의 장외집회를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수사 방탄 수단으로 규정하고 180석 거대 야당이 국민을 볼모로한 민주당의 이중성을 여실히 드러내는 행태라고 꼬집었다.

국민의 힘 향후 행보는 민주당과 강대강 대치 상태를 피할 의도가 전혀 없는 것으로 보이며, 법원 판단 이전 어떤 해법을 통해 국ㆍ내외 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정치ㆍ경제 상황을 어떻게 해쳐 나아갈 것인지에 국민들의 우려섞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민의 힘 원내 대책회의 전문]

민주당이 장외집회를 예고하면서
'파란 물결'을 일으키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망이
빠져나갈 수 없을 정도로 좁아지자
이제는 거리의 시민들을 방탄으로 삼을 요량입니다.
 
민주당은 이번 집회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당에 최소 동원 기준을 할당하면서
말 그대로 '총 동원령'을 내리고 있습니다.
 
결국 말만 국민보고대회이지,
민주당의 강성지지층인
이른바‘개딸’보고대회가 될 것이 뻔한 상황입니다.
 
180석의 거대 의석을 지닌 민주당이
지금 정말 봐야할 것은
이재명 대표를 위한 '파란 물결'이 아니라,
고금리·고물가로 상처입은 민생의 '파란 멍' 입니다.
 
말로만 민생을 외치고,
몸은 이재명 방탄을 위해 거리로 나가는
민주당의 이중성 때문에
민생에 든 파란 멍이 더 짙어질까 걱정입니다.
 
국민 수호가 아닌 오로지 '재명 수호'를 위해
거리로 나서는 민주당은
과거 조국 수호 집회의 끝이 얼마나 초라했는지 돌아보길 바랍니다.
 
내일 야외 집회에서 민주당이 맞을 겨울 바람보다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앞으로 맞이할
국민의 심판이 훨씬 냉혹하고 차가울 것임을 경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