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한파로 그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는 제주농협이 있어 든든합니다.”(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철호 팀장)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 이하 제주농협)는 2023년 1월 사회공헌 실천테마로 “새해맞이 따뜻한 사랑나눔”으로 선정하고 설명절을 앞둔 16일부터 20일을 설맞이 집중자원봉사주간으로 정하여, 1월 매서운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제주농협은 지난 12일 농촌지역 어려운 이웃 715가구에 흑돼지 가공품 등으로 구성된 농·축산물 꾸러미 4천만원 상당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17일 제주지역 농촌 다문화가정 4가족에게 모국인 베트남 방문을 위한 왕복항공권, 체재비 등 고향 방문 비용 1천 7백만원을 지원하였다.

이어 19일에는 김한규 국회의원, 이승아 제주도의원, 제주임직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홀로사는 어르신 120여명을 초청하여 따뜻한 떡국을 대접하는 『사랑의 떡국 한상 나눔』 행사와 함께, 떡국떡 480kg을 전달했다.

20일에는 제주적십자사(회장 정태근)와 함께 함덕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설맞이 차례상 장보기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농촌지역 한부모가정, 홀몸어르신, 다문화 가정 등 300가구에 총 3천만원을 전달하여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와 함께, 설날 사랑의 쌀 2톤을 제주관내 30개 복지시설에 전달하였고, 어르신들의 안전보행을 위한 NH안전보행기 69대를 기증했다. 전달된 쌀 2톤과 보행기 69대는 도내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도 설명절 어려운 이웃 지원을 위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성금 1억원, 제주적십자사에 성금 1천만원을 기탁하기도 했으며, 금번 전달한 기탁금은 홀로사는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의 생계비, 의료비, 주거환경 개선 등에 사용된다.

또한, 농협은행 제주본부는 25일 취임 축하화분 80여점을 취약계층 정서교육 함양 및 지원을 위해 복지시설 등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 뿐만 아니라, 제주도내 23개 농축협, 계열사 등 범제주농협에서도 설명절을 맞아 우리 농산물 나눔행사, 설맞이 효도물품 꾸러미 전달, 떡국떡 나눔 행사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했다.

제주농협은 2023년에도 제주농협 희망DREAM 프로젝트, 어려운 이웃 장보기 지원 등 사회공헌 우수사업을 지속 전개하고, 사회공헌 전문기관과의 협업으로 나눔 사업을 다변화 하는 등 나눔경영을 통해 지역 내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계획이다.

제주농협 윤재춘 본부장은 “경기침체·물가상승·겨울 한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따뜻함을 전달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주농협은 우리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계속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나눔과 상생활동을 전개하여,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