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2전시실展 호평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인사동 제5전시실에서 전시예정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인사동 제5전시실에서 전시예정
해양경찰 출신의 김근홍씨가 일반인들은 다소 생소하기도 한 ‘석조각’이란 이름으로 첫 개인전을 열어 성황리에 끝났다.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탐라 석조각’ 전시가 그것이다.
지금까지 제주돌을 이용한 작품들이 많지 않은 형편이고 보면 그의 이번 전시는 특별하게 다가온다.
오로지 제주돌로 만든 익살스럽고 해악이 넘치는 얼굴 표정들을 조각해 전시를 열었다.
대부분 풍자와 희로애락 등 삶의 애환을 담았고 위안부 소녀상을 형상화한 작품들을 전시해 시선을 끌었다.
평소 취미로 돌에 새겨왔던 작품을 전시했는데, 석조각 작품이 탄생해 세상에 널리 알리고 있는 것이다.
전시를 본 한 시민은 “이번 전시가 색다르게 다가온다.”며 “희로애락이 살아 쉼 쉬고 있으며, 특히 위안부상을 전시한 작품을 보며 엄숙함도 함께 느껴진다.”고 말했다
한편, ‘탐라 석조각’ 전시는 제주에 이어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 제5전시실에서 전시회를 앞두고 있다. 서울 전시도 관람객들의 큰 호응 속에 끝나기를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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