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자원봉사센터(이승희 센터장)는 17일 한국가스기술공사 제주LNG지사(박영우 지사장)로부터 온누리 상품권 15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전했다. 설을 맞아 가족없이 홀로사시는 어르신과 복지 사각지대의 청소년 가구에게 조금이라도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시장을 봐서 가져다드리는 비용으로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하였다.
제주시 지역 취약가구 35명에게 전달된 음식들은 돼지고기, 소고기, 된장, 동태, 미역, 새우, 과일 등 미리 식단을 확인하여 특성에 맞게 다양하게 장보기를 실시하였다. 또한 이번 장보기는 전통시장도 살리면서 환경도 생각하자는 마음으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빈용기 및 반찬통을 준비하여 1회용품없이 장보는 활동도 함께 펼쳐 더 의미있는 활동이 되었다.
한국가스기술공사 제주LNG지사 박영우 지사장은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날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이승희 센터장은 “탄소중립실천을 위하여 장보기를 할 때도 장바구니를 비롯 음식을 담을 용기도 함께 챙겨가는 습관을 가져 차근 차근 비닐봉지를 줄여가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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