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돈중학교(교장 송미혜) 졸업생인 천일장학회 김공순(제2회 졸업)선생은 지난 12월 30일 제67회 졸업식을 맞이해 장학금 640만 원을 기탁했다.
김공순 선생은 효돈중학교 2회 졸업생이면서 본교 체육교사로 재직하면서 중등체육교육활동은 물론 지역 청소년 선도활동과 육영사업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2013년 ‘천일장학회’를 설립해 후학들을 꾸준히 지원해 나가고 있다. 올해까지 10년 동안 품행이 바르고 성실한 졸업생을 대상으로 매년 640만 원을 전달하면서 올해까지 총 572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선생은 앞으로도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면서 어려운 환경에도 바른 인성을 갖고 학업에 정진하고 자신의 특기를 신장하려고 노력하는 졸업생을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김공순 선생의 장학금 이외에도, 23곳의 지역사회 여러 기관 및 동문, 개인들이 기금을 기탁해 56명의 졸업생에게 182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